[충청일보 진재석 기자] 2020학년도 대학 입학 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험생들은 따뜻한 옷을 입고 조금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데다 강풍이 불고 전날 내린 눈·비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지역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를 곳도 있고 강풍에 파도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의 최저 기온은 전날보다 4~6도 낮아져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수험생들은 체온 유지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새벽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으며 전날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이날 충북지역 최저 기온은 -6~0도(평년 -1~2도), 최고 기온은 5~7도(평년 12~13도)가 되겠다. 충남지역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도 산발적인 빗방울 또는 눈이 날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은 전날보다 4~8도 낮아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매우 춥겠다. 서해중부해상엔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최저 기온은 -4~2도(평년 1~4도), 최고 기온은 5~9도(평년 13~14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