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서원대·극동대·건국대
가스안전공사·소비자원 방문해
직무 질의응답·멘토링 등 진행

▲ 13일 충북일자리이음센터의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투어링에 참여한 충북대·서원대·극동대·건국대글로컬캠퍼스 대학생들이 가스안전공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일자리이음센터는 13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충북대, 서원대, 극동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대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투어링'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공공기관을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 위해 올 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대학생들은 가스안전공사와 소비자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직무 및 채용 과정에 대한 질의 응답과 함께 올해 입사한 취업 선배들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스안전공사에서는 방폭인증센터 및 고압기기평가시험센터를 방문해 시험에 대한 과정을 견학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말로만 듣던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게 돼 취업 전략을 짜는데 매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충북일자리이음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참여하는 공공기관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충북일자리이음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충북도가 주관하고 청주상공회의소에 설치된 충북고용혁신추진단에서 운영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올해 4월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진천·음성지역을 비롯한 충북 중부지역의 스마트IT산업분야 취업 연계를 위한 각종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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