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는 '2019 KCL 사랑의 나눔 행사'에 (사)은혜원(충북 진천군 문백면)이 선정돼 지난 14일 연구원 직원 20여 명이 방문해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이다.

 
 KCL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수익과 재능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봉사활동을 위해 요양원을 방문한 KCL 직원들은 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정서적 지지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현임 사)은혜원 대표는 "요양원 내에서만 생활을 하다보니 소외감이 들 수 있는 입소 어르신들께 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활동은 외로움을 해소하고 심리적 지지가 되는 큰 선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CL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주변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는 KCL은 더불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사)은혜원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진천원광은혜의집, 원광효도의집,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공동생활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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