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DI 현장조사서 市 강한 의지 전달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18일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오는 22일 실시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현장조사와 관련 “바이오헬스에 대한 충주시의 역량과 의지, 성공 가능성을 명확하게 인식시켜 예타 통과는 물론, 이후 절차도 단계적으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바이오헬스국가산단 조성에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라며 “시의 의지와 국가산단 조성 방향을 KDI 현장조사단에 확실하게 전달해 예타에 통과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바이오헬스산업의 본질은 산단을 조성해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다”며 “시민들에게 바이오헬스산업의 정확한 취지를 설명해 공감대 형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충주시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위치도(노란색 부분).

 시는 서충주신도시 남측에 연접한 대소원면 250만㎡ 부지에 바이오헬스국가산단을 조성해 유전체산업, 빅데이터산업, 체외진단산업 등 ICT와 바이오헬스를 접목한 정밀의료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시는 KDI 현장조사를 거쳐 내년 6월 예타를 통과한 후, 오는 2026년까지 국가산단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