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와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 예방하고자 민관 합동 지도 단속 및 캠페인을 19일 진천고등학교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군 여성가족과,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진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청소년유해행위(이성혼숙) 등 청소년 보호법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이뤄졌으며 청소년이 아르바이트 시 알아야 할 사항도 함께 홍보했다.

 더불어 교육청, 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홍보도 진행했다.

 군은 이날 캠페인에 이어 21일에도 진천읍 일원에서도 유해환경 지도 단속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청소년 밀집지역·학원·공원 등 청소년 탈선 및 비행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청소년 선도 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고발 활동 △청소년의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의 지도 △청소년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업무, 지역주민 등 대국민 계도활동 △청소년 일탈행위 계도를 통한 학교폭력예방활동 전개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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