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2019년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과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충남도서관이  올해 처음 시행한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도는 충남도내 공공도서관의 현황 진단과 분석을 통해 우수도서관을 발굴하고,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58개 공공도서관의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도서관서비스 등 4개 분야에 대해 1차 정량·정성평가와 2차 현장 실사평가로 진행됐다.

 최우수 도서관에 선정된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1990년 천안시 첫 도서관으로 개관해 천안지역 도서관들의 중심으로써 다양한 정책 개발과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

 지역 문화 전승을 위한 자료관 운영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인문 독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인문학 공모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상임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가 모여 이런 기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더 시민들의 삶 가까이에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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