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9 강당 송원홀에서 2019년도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병원 교직원들이 1년 동안 진행한 QI활동을 마무리하고 각각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과거 QI경진대회를 경쟁 개념이 아닌 함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즐기는 QI페스티벌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만족 향상 △환자안전 △비용절감 △진료과정 및 업무 효율개선 등 4개 분야에서 총 29개 팀이 QI활동을 펼쳤으며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팀은 구연 발표로, 나머지 21개 팀은 포스터를 통해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구연 발표 내용은 입원환자에게 CICARE를 이용한 환자만족도 향상(신5병동), 부모상담 도입을 통한 보호자 만족도 증대(재활치료팀), 원외처방 삭감률 감소활동(보험심사팀), 고주파 온열암 치료 활성화(방사선종양학팀), 신규직원의 면역력 확인율 향상 활동(감염관리팀), ESS(Endoscopic sinus surgery) CP개발 및 적용(이비인후과), 소아전문응급센터 중증환자의 체류시간 단축(별6병동), 표준화된 수술, 검사 매뉴얼 개발 및 지속적인 활용_CQI(내과계병동) 등이다.

 또 포스터 발표 내용은 치료식 영양관리를 통한 치료식 들여다보기, 뇌파검사&수면다원검사 시행 환자 만족도 향상 활동, MRI검사 중 검사시간 안내방송을 통한 업무 효율 및 환자만족도 증가 등 20가지 이다.

 발표 후에는 올해의 QI활동 영상 시청과 내년 QI활동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경영진과의 토의도 진행됐다.

 이 원장은 "QI활동이 알차게 진행되면서 병원의 안전도와 고객만족도 또한 함께 향상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QI활동을 펼친 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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