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기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 이해

▲ 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 회원들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고추장 담그기 시연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식품 만들기 시연행사 및 연찬교육'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연합회는 전날 서충주농협 대소원지점에서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시연행사를 열어 전통음식문화 적응을 도왔다.

 행사는 고추장 담그기에 필요한 재료 고르는 법부터 소금물 농도 맞추기 등을 시연하고 과정을 설명하는 장 담그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장은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농가에 전달됐다.

 이상경 회장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어울려 장을 담그며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전통예절을 습득케 해 건전한 농촌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전통식품 만들기 시연행사 및 연찬교육'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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