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음성상의  회의실에서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음성지역 기업인 30여 명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국세청의 세정지원에 대해 설명과 함께 세정당국과 기업인 간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대내외적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일본수출규제 대상 간접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접대비 적격증빙 수취금액 기준 상향, 중소기업에 대한 가업상속 대상요건과 사후요건을 완화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한 청장은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빠른 시일내에 음성지역 기업들에게 세정편의를 제공하고 건의사항은 세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해 기업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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