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서 옥천 향토기업 ‘금천’ 참여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바이오소재 산업 강국을 위한 지역 상생형 천연광물 고부가가치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소재 산업의 사업화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 산업 육성에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하려고 마련했다.

 토론회는 박 의원과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 윤종필 의원(비례)이 공동 주최한다.

 자원환경지질학회장을 역임한 이현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남대학교 의과대 김국성 교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이창현 지원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진형 센터장, 한국섬유개발원 복진선 선임본부장, ㈜금천 박현종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에서 이현구, 송석환 교수는 바이오 소재산업을 선도할 고품위 광물자원 확보전략에 대해 역설할 계획이다.

 김국성 교수는 바이오 소재의 기초 연구와 생리학적 효능 평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창현 지원장은 바이오 소재의 제품화와 상품화를 위한 국가 지원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현종 대표는 지역산업과 소재 산업의 상생을 위한 추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한·일 간의 무역마찰과 갈등으로 국내 소재산업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옥천지역 부존자원인 '견운모'라는 소재의 사업화 과정을 고찰해 봄으로써,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발전 방향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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