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 청주교육청 감서지적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에 대한 충북도의회 교육위의 행정사무감사가 20일 교육위에서 열렸다.

이숙애 위원장(더불어민주당·청주1)은 청주 용성중 인근 수소가스 충전소 심의 허가와 관련 "교육환경보호구역내 시설물 심의를 허가할 때 학부모 의견을 구하는 과정에서 시일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충분한 의견을 듣지 않고 심의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6)은 석면해체 기간 중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해 인근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단위학교에만 맡기지 말고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9일 보은·옥천·영동교육지원청 행감 당시 나왔던 부실한 자료에 대한 지적이 또 제기 됐다.

박성원(더불어민주당·제천1)은 "자료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각 학교 자료들을 수집하는데 어려움을 알고 있지만 지난 해에 비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청 감사에서도 다시 지적하겠지만 이것을 총괄한 감사관실에도 문제가 있다"며 "정말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본학 청주교육장은 "지적하신 부분 유념해서 충실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주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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