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결식 예방에 도움되길”

▲  이현미 전국자원봉사연맹 기획부장(왼쪽)이 21일 홀몸노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라면 500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전국자원봉사연맹이 21일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을 충북 충주시에 기부했다.

 이현미 전국자원봉사연맹 기획부장은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나 홀몸노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500박스(16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홀몸노인 500가구를 선정해 라면을 전할 계획이다.

 1992년에 설립된 이 단체는 정부 지원없이 전국 26곳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합동 생신잔치, 사랑의 도시락, 영정사진 제작, 효도관광, 효도잔치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부장은 “결식 예방과 따뜻한 한 끼 식사 대용을 위해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선진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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