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21일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2019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건강지도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마을 주민에게 외부 강사 도움 없이 주민 스스로 건강지도자의 지도하에 건강체조, 마을 안길 걷기 등을 통해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주민 주도의 생활형 건강증진 사업이다. 

이번 건강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은 건강지도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 치료 강의를 통해 건강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팀별 건강지도자들의 만남으로 정보교류와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알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는 운영 첫 해인 2012년 3개 팀 82명 참여로 시작, 해마다 점진적으로 확대돼 2019년에는 35개 팀 616명이 참여 중이다.

자율운동의 주역인 운동을 직접 지도하는 건강지도자 60명 또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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