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署,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 대상 시행
운전면허 출장 시험
11명 중 8명 합격해

[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경찰서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취업 지원을 위한 운전면허 출장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응시 인원 11명 중 총 8명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은서는 지난 9월 18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보은군다문화센터에서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해왔다.

아울러 본 교육 담당 직원인 정보보안과 박은혜 경사는 본래의 운전면허 교육 외에도 개정된 도로교통법 교육을 추가 실시함으로써 바뀐 국내법을 잘 몰라 생길 수 있는 외국인 교통 범죄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박희동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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