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 탄부면 노인복지대학(학장 김덕진)이 21일 탄부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졸업 축하를 위해 참석했고 72명의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이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순자씨(82)가 모범 학생으로 노인복지대학 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원에게는 공로상을, 한 번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특히 정선예씨(89)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인대학을 개근하고 수료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장수상을 수상했다.

대학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전 읍·면에서 노인복지대학을 운영해 올해가 8년째로 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내년에는 노인대학생들을 위해 더욱 다채롭고 활기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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