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은 지난 23일 계룡건설 대강당에서 '10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사, 재단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체 700여 건의 출품작 중에 수상자는 총 145명으로, 교육감상인 영예의 대상에는 대정초등학교 신지수 학생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대덕초등학교 이초원 학생이 수상했다.

 상금은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 등 총 1100만원이 지급됐다.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유림공원 사생대회가 수준 높은 미술대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유림공원 사생대회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미술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지난 1992년 설립 이래 연인원 1만5000여 명에게 6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사생대회 외에도 우수인재 발굴 등 장학사업과 유림경로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 독도 우리땅 밟기사업 등 수많은 사회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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