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충북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 예선을 거친 6개 지구가 참가해 지역특화 노력 및 창의성, 거리경쟁력, 서비스 개선노력 등에 대한 서류·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는 10여 년간 방치된 전통시장을 2012년 전국 유일의 삼겹살거리로 특화해 재탄생시킨 음식거리이다. 지금은 '삼겹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 소문이 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겹살거리로 성장했다. 

최근 맛 투어에 관심을 갖는 관광객들이 많아져 삼겹살거리, 속리산향토음식거리 등 도내 음식특화거리를 외식업 선도지구로 육성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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