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맨 도와줘요’ 3100여 명 관람

▲ 어린이 안전뮤지컬 '전기맨 도와줘요'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신나서 호응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26~27일 이틀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뮤지컬 '전기맨 도와줘요' 공연을 제공했다.

 6회에 걸쳐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일반 아동 등 어린이 3100여 명이 관람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 뮤지컬은 여행 도중 위험에 빠진 아기 돼지 삼형제에게 전기맨이 안전교육을 통해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뮤지컬 형식으로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화재 대피 방법, 올바른 전기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시는 상반기에 실시한 '안전짱 즐거운 놀이터' 공연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자, 하반기에 추가 공연을 마련했다.

 한치용 시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이 생활재난에 대처할 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충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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