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급 사업 평가와 성과 공유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년간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기센터는 지난 달 28일 농기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범사업 농가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농기센터는 올해 지역 내 63개소에 총사업비 21억원을 들여 나물콩 생력·다수확 기술보급 단지조성, 마늘·양파 전 과정 기계화 신기술 시범 등 50개에 달하는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식량작물분야와 소득기술분야로 나눠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시범사업 총평과 세부사업별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또 분야별로 우수 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를 방문해 콩수확 콤바인 시연, 이상기상 대응 환경제어시스템 등 보급된 신기술 현장교육도 실시했다.

 잔류농약 허용기준 강화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작물보호제 연구소와 드론교육원에 방문해 최신 농업이슈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 자리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도입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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