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와 임업단체총연합회는 2일 국회 정론관에서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산림 분야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촉구했다.

최근 정부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확산하기 위한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매년 126조원의 공익적 기능을 발생시키는 임업 분야를 배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농업과 임업 분야 형평성을 고려하고 실질소득이 낮은 임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공익형 직불제 도입대상에 반드시 임야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공익적 가치가 농업보다 큰 데도 소외당하는 산림 분야에 공익형 직불제가 도입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과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림 분야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한 100만인 범국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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