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검도부가 '대통령기 41회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청 검도부가 지난 1일 서울 성남고등학교에서 막을 내린 '대통령기 41회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권수민(24)은 결승전에서 광명시청에 김준호를 게임스코어 1대0으로 이기고 입단 후, 첫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광주북구청을 3대1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수원시청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충북체육상 최우수단체상'에 빛나는 청주시청 검도부는 올해주력 선수들의 군 입대와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 간판선수로 활약한 원종경의 군 제대와 대학부 랭킹 1-2위 선수의 입단이 예정돼 있어 2020년에는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검도부로 대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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