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2019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19년도 농촌지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2019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업산·학 협동 심의위원, 시범사업 농가,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맞춤형 기술보급을 위해 소득작목, 지도기획, 작물환경, 생활자원, 교육 인력 등 5개 분야 43종 122곳에 사업비 17억228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사업추진 내용과 시범사업 추진상 문제점, 개선방안 토의,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계하는 등 내실 있게 진행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로 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잘 극복했고,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가운데 사업효과가 검증된 사업은 점차 확대해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평가회 결과에서 얻어진 의견을 바탕으로 지도사업을 계획·추진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이 향상되는 등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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