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5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정주환경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175개 자치단체가 자율응모 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는 취업자 증가율, 주민참여예산 수준, 출산 증가율 등 20개 지표를 통해 생산성 지수를 측정했다.

유성구는 어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 내 주민, 상인, 청년 공동체가 지역재생의 주체가 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그 결과 우수사례 1위로 장관상을 받았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끊임없는 관심으로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실"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삶의 터전을 원하는 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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