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권역 책임기관으로 9일부터 4주간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충남대병원은 중부권역 교육기관으로 지역 보건의료체계 최전선에서 근무하게 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의 1차 보건진료 및 건강증진 서비스 등 실무 역량 강화와 공공보건 의료전달체계의 안정적인 구축과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방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2019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내년 4월 24일까지 전문이론교육(4주), 임상실습(10주), 현지실습(6주) 등 총 20주간 이어진다.

교육인원은 중부권지역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49명이 참여한다. 충남대병원에서는 전문이론교육(4주)을 실시하며, 이후 의료원과 배치 예정 보건소에서 교육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환중 원장은 "충남대병원은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는 권역책임 의료기관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며 "중부권 공공보건의료의 역량강화를 위해 미래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권역 책임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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