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5차 국토종합계획'에 서산·태안지역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 서산시의 경우 서산공항 민항유치, 대산첨단정밀화학단지, 동서횡단 고속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대산~이원 간 연륙교 건설 등이 반영되고, 태안군의 경우 태안~세종 고속도로, 태안~내포 철도,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의 경우 성 의원이 국회의원 당선 후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왔고, 일부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로 이번 계획 반영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성 의원은 "그간 추진해온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을 5차 국토종합계획에 대폭 반영해준 정부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계획 반영을 위해 함께 힘써 준 맹정호 서산시장과 가세로 태안군수에게도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이번 계획에 포함된 각종 SOC사업의 경우 서산·태안의 30년~ 100년을 디자인하는 사업"이라며 "근거가 마련된 만큼 국회에서 입법·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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