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희망 청소년에게 방한의류, 홀몸 노인에게 극세사 이불 전달

 한온시스템(주)(대표 손정원·성민석·너달쿠츠카야)이 11일 극세사 이불 60채(360만원 상당)와 저소득 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의류 구입 상품권(1500만원)을 대전 대덕구에 기탁했다.

 한온시스템은 해마다 난방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월동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 저소득 아동의 교복비 지원, 방한의류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한의류 지원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임직원들의 피복구입 비용을 겨울 의류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아동에게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월동기 지원 사업으로는 지난달 연탄 3만장 기부를 시작으로 이번에 아동 청소년 방한의류 지원, 저소득 노인을 위해 극세사 이불을 지원했다.

 구는 기탁 받은 현물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주민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월동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