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서원도서관이 '2019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사업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전국의 공공도서관·문화원·서원 등 85개 수행기관 중 사업의 진행 및 성과, 중간 평가, 참여 실적 등을 고려해 총 18개의 우수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철학, 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함으로써 국민의 문화복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서원도서관은 국비 1000만원을 받아 지난 6~7월 '미래 사화와 인간, 변화하는 시대'를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 시민들에게 인문학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서관이 청주시민에게 인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책을 통한 인문 독서문화 발전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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