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6분쯤 음성군 금왕읍의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크레인을 타고 도색 작업을 하던 A씨(45)가 15m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건물 외벽 도색 작업을 하다가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바스켓에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축 공사장, 크레인 업체 관계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