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성금 기탁 등
창립 21주년 기념행사 성료

▲ 충북경제포럼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21차 조찬강연회가 12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차태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는 1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창립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충북경제포럼 주최로 지역경제발전 유공자 표창장 수여와 이웃사랑성금 기탁식, 2020 충북도 경제정책 발표, 충북연구원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경제발전 유공 표창은 김봉성 한국산업연수원 원장,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 이종석 ㈜파티가든 이안 대표, 차형우 청주대 교수 등 5명이 수상했다.

충북경제포럼 회원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웃사랑성금 10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어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의 '2020년도 충청북도 경제정책 및 핵심현안'에 대한 설명과 설영훈 충북연구원 성장동력연구부장의 '국내외 경제 전망 및 충북경제 진단'을 주제로 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충북경제가 지난 21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경제·기업인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4% 충북경제 실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충북경제포럼이 앞으로도 충청북도 경제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충북의 대표 경제단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경제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충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월례조찬강연회, 시군 순회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의 경제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