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242개(중앙 20개, 시도 13개, 시군구 164개, 공공기관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협의회는 상위 30%를 우수, 중위 60%를 보통, 하위 10%를 미흡 등급으로 평가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기획팀을 꾸렸으며 지진발생으로 인한 증평생활체육관의 붕괴·화재 대응 훈련을 설계했다.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현장감 있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하며 신속한 대처능력을 보여줬다.

민간부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훈련기간 동안 주민체험단을 구성·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기관·단체와 힘을 합쳐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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