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군새마을회는 지난20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주요 내빈과 단양군새마을가족 250여 명이 참여한 '2019년도 단양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김영주 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2019년 한 해 단양군새마을회 성과를 살펴보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새마을운동의 대전환 모색과 함께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는 2019 단양군새마을운동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병례 단양군새마을부녀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장길 새마을지도자대강면협의회장, 장경인 단양읍새마을부녀회장이 행안부장관상을, 박금옥 새마을문고부회장이 중앙회장상을, 이재용 매포읍새마을지도자, 하남숙 영춘면새마을부녀회장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하는 등 4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오수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성공적인 역할을 해온 새마을운동은 이제 시대상황에 맞추어 새 역할을 찾아야 할 때"라며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운동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건설에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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