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증설해 총 5기 가동…내년 윤달 대비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는 하늘나라 화장장 대형 화장로 증설과 기존 화장로 시설 개선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9억5400만원을 투입해 대형 화장로 1기를 설치하고, 기존 화장로 4기의 내화벽돌 교체와 공기압축기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대형 화장로의 경우,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신장 2m인 시신도 화장이 가능한 규모로 다음 달 1일부터 가동된다.

 화장로가 증설됨에 따라 윤달이 있는 내년에 화장 수요 폭증은 물론, 증가 추세인 화장 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철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시설 개선이 선진 장사문화 정착과 화장 수요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쾌적한 화장시설 운영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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