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고용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동일유리㈜ 등 7개 업체를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16일~10월 31일 지역 내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을 공모했으며, 신청서를 접수한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청주시 일자리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동일유리㈜, 크로바기계, ㈜에이치앤비나인, ㈜에스엔티, ㈜로덱, ㈜메디클러스, 부강이엔에스㈜로 2020년 2월에 개최되는 '청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시 고용선도기업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으로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3%) 5년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고용 의지를 높이고, 지역 사회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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