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앙·한영레미콘㈜·㈜셈텍
사천유통조합 등 5천여 만원 기부

▲ ㈜셈텍 관계자가 청주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청주사천산업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청주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중앙·한영레미콘㈜ 관계자들이 청주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청에 30일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중앙레미콘㈜(대표이사 이성노)과 한영레미콘㈜(대표이사 김태일)이 이날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에서 레미콘 공급에 힘쓰고 있는 양 회사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청주시에 기탁해 지역 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온정의 마음을 전한 두 회사 대표이사들은 "지역에서 거둔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셈텍은 이날 청주시청을 방문해 겨울철 청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셈텍은 2015년 청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후 원칙과 기준에 따라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의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춘숙 대표는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사천산업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도 시청을 방문해 겨울철 청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64만5000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해당 조합은 2009년 유통단지관리 주식회사로 시작해 2017년 조합원수 166명으로 구성된 사업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2014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 현재까지 2777만원을 기탁,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

강병권 이사장은 "매서운 추위로 소외계층이 더욱더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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