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는 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윤상운 본부장을 비롯해 임영호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및 관내 조합장과 상임이사, 강필규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장 및 관내 지점장과 각 법인 대표 등 대전농협 간부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庚子年 새해 힘찬 정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윤 본부장은 "현충원 참배로 새해를 시작한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며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선언, 농촌 고령화 문제 등 각종 대내외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농업·농촌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현충원 참배에 앞서 대전지역본부, 대전영업본부, 대전권역보증센터, 생명·손해 총국 등 대전본부 직원들의 시무식으로 신임 윤 본부장의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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