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유적·체험·관광시설 등 '한국관광의 별' 가득

[단양=충청일보] 녹색쉼표 충북 단양군이 겨울 방학 시작과 함께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 유적과 체험시설이 새해 여행지로 인기다.

한 해가 시작되는 이맘때쯤이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기분 전환을 위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먼저 국내 유일의 고구려 유적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온달문화관광지를 추천한다.

바보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져 내려오는 이곳은 온달산성 등 웅장한 고구려 문화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온달관광지는 1만8000㎡의 부지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채의 건물과 저잣거리를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하고 고구려 전통 복식 체험도 할 수 있다.

관광단지 내 온달동굴은 4억5000만년의 신비를 간직한 길이 800m의 동굴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잘 보존돼 있다.

발길을 돌려 단양강 잔도 바로 옆 적성면 남한강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중기 구석기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 문화층에서 발굴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수양개 유적은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의 석기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구석기 시대의 이해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길 꼭 추천하는 곳이다.

전시관 바로 옆 수양개빛터널은 중앙선 폐 철도를 활용해 고품격 음향과 시뮬레이션 영상, 4D 어트렉션 등이 합쳐진 멀티미디어 쇼를 구경할 수 있다.

단양소방서 옆에 자리한 '단양사계절썰매장'은 길이 78m, 6개의 레인의 슬로프를 갖추고 4계절 운영된다.

특히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와 단양강 잔도 등이 아찔한 체험형 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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