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들이 2일 시무식에서 새해희망메시지를 나누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지역 예술기관단체들이 2일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날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경자년 한해 충북문화예술의 발전과 재단의 도약을 위한 힘찬 시작을 알렸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도약하는 창의 예술, 소통하는 문화 충북'이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충북문화예술 10년의 비전 수립 △충북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진작을 위한 생태환경 개선 및 충북문화예술인회관 환경개선 △충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수권 신장과 지역균형 발전 △문화예술창작지원 형식의 다각적 변화 △보편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생활예술의 사회적 가치 증대 △일하고 싶은 직장, 가족 같은 직장 문화 조성 △도내 문화재단과의 상생 발전을 통한 문화 선진도 실현 등 8가지의 정책목표를 밝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도 '문화로 함께 웃는 즐거운 청주',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구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박상언 사무총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바빴지만 바라던 것들을 이뤄 더없이 행복했던2019년의 추억을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며 "2020년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구현하는 의미 있는 첫 해인만큼 일상의 기록을 시민들 삶의 가치이자 행복으로 만드는 일꾼이 되도록, 또 문화제조창C를 중심으로 청주의 새로운 모습을 그리고 실현해갈 수 있도록 더 뛰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