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난 해 사전감사 대상 총 944건 5433억원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를 실시해 총 375건 71억원 예산을 절감했다. 

사업비 절감비율은 감사대상 전체 사업비의 1.3%에 해당되며,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사업의 재원으로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302건 61억원 △용역 49건 8억원 △물품 24건 2억원으로, 공사분야의 절감금액이 전체 절감액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공정 적용 및 단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감사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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