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합쳐 1503억 '확정'

[단양=충청일보] 충북 단양군이 지난 해 정부와 도, 각종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988억원 등 모두 150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확보된 사업은 △충청유교문화권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 231억5000만원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13억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90억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건립사업 183억원 등이다.

이어 매포 국민체육센터 건립 40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36억7000만원, 영춘 정수장 개량사업 81억9000만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44억6000만원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반영됐다.

정부 역점사업인 생활 밀착형 SOC사업으로 '올 누림 행복가족센터'사업이 선정되고 체류형 관광 사업으로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 30억, 단양호 수초재배섬 조성 40억, 두산마을 도로정비 64억, 강마을 재생사업 54억2000만원도 확정됐다.

농업분야에서는 공동육묘장 설치 10억, 마늘종구 조직배양실 설치사업 10억원도 확보했다.

이어 단양구경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8억6000만원, 미이용 바이오메스 수집 활용사업 10억,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15억, 지방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13억원도 추진을 앞두게 됐다.

군은 지난 해 각종 평가를 통해 29건의 수상과 함께 7억1000만원의 시상금과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확대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2억, '2019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교세 3억5000만원을 교부받았다.

류한우 군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많은 국·도비를 확보, 지방재정 부담도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 대표 산업인 체류형 관광의 먹거리 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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