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설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명절 동안 많은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용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사전 점검해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동부시장, 해미종합시장, 대산종합시장, 롯데시네마, CGV서산이다.
건축물의 손상·균열·누수 등의 결함 여부를 비롯해 도장재료 마감 상태, 담장·축대 등 부대 시설의 안전성을 세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가스설비·배관의 누출 여부, 지하설비 누수 여부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문제점은 즉시 처리하고 기간이 소요되는 하자는 응급조치를 한 후 위험요인이 제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석봉 안전총괄과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설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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