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및 직영 주차관리원 29명 채용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는 공영 노상 주차장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일부 구간을 직영 운영하고 무인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서구는 17개 노선의 공영 노상주차장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그 중 일부에서 관리인의 불친절한 응대와 요금 징수 문제로 인한 도로 위 위험 상황 발생 등 주차장 이용자에게 다소 불편함을 초래했다.

구는 지난 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주차요금 카드결제 방식을 도입하고 주차장 운영실태 현장 점검과 관리원 친절교육을 실시했으나 시민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다.

올해는 주차관리원을 직접 채용, 이용이 많은 도심지역 노상주차장 3곳(234면)을 직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에서는 처음 무인 주차관리시스템을 노상주차장에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

서구는 공영 노상주차장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29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원서 접수는 오는 13~16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서구 주차행정과 주차시설팀(☏ 042-288-412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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