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공직사회의 위축된 조직문화와 업무행태를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다.

적극행정 실천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적극행정 실천사례 발표와 관련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적극행정에 동참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를 담은 서명을 받기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해 12월 '증평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 적극행정 풍토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에 따라 매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적극행정 실현에 앞장 선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홍성열 군수는 "소신있게 적극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다가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맡은 업무에서 군민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내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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