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옥룡동 은개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조합은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주민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되는 마을 주차장과 공유 상가를 운영하는 등 마을 관리소 역할을 수행한다.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교육·상담, 조합 간 협력 사업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높이는 역할도 맡게 됐다.

공주 옥룡동 일대는 지난 2017년 '역사를 누리고 삶을 누리는 옥룡동 르네상스'를 주제로 주거지 지원형 뉴딜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335억원이 투입돼 생활 기반시설 개선과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이 도시재생 성공을 이끎은 물론 주민자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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