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청결운동 실시, 연휴기간 상황실 운영, 특별청소기동반 운영 등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청소주간을 오는 13~23일로 설정해 구·동 별로 주민들이 '설맞이 시민 대청결운동'을 펼치도록 함으로써 생활 주변과 다중집합장소 등에 방치된 쓰레기 일제 정비에 나선다.

설 연휴기간(4일 간) 중에는 시와 5개 자치구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 및 민원을 접수한다.

환경관리요원 휴무일에는 환경청소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만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해서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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