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도꼭지, 계량기, 물탱크 배관 등 동파 방지용으로 사용하는 동결방지용 보온제품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군 내에는 동경방지용 열선에 의한 화재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14일일 170여 명의 연기흡입 환자를 낸 경기도 일산 병원화재와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의 복합건물 화재도 이와 유사한 1층 주차장 천장에 설치한 보온 등의 축열 또는 전선의 절연 파괴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열선제품에 의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증받은 제품(KC)을 사용하고, 제품 훼손과 전원 코드 이상 여부 확인, 누전차단기 사용, 열선을 옷이나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지 않기, 열선에 충격을 주지 않기, 열선을 겹쳐서 사용하기 않기,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전원을 분리해달라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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