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00만원, 법인 2천만원…올해 20억 판매 '목표'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이달부터 단양사랑상품권 4% 할인판매 행사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단양사랑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을 발행하며 농협 단양군지부 등 지역농협 11개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개인 월 100만원, 법인은 월 2000만원까지 예산소진 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 등 모두 471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상품권은 금액에 80%이상을 사용하면 나머지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은 상품권은 받은 날, 은행에 환급을 요청하면 이틀 후, 통장으로 입금된다.

관외 자본 유출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05년부터 발행 중인 단양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하며 매년 10억원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2017년은 14억5905만원, 2018년 15억3034만원, 2019년 18억6637만원으로 매년 판매금액도 늘어나고 있다.

군은 올해 20억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기 생활경제팀 주무관은 "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랑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모든 군민들이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