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artRacer팀이 CES 2020에서 관람객에게 전시제품과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선문대학교의 자동차 자율주행 핵심 기술과 관련한 인공지능 제품 등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일 선문대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서 링크+사업단 소속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창업동아리 2팀이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과 관련한 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레이서 팀은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교육용 플랫폼을, 오토파이럿 팀은 하이브리드 동력을 사용한 수직이·착륙 드론을 각각 전시했다.

자율주행 교육용 플랫폼은 해외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스라엘의 인공지능 기업인 엘에이그로사는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 기술 교류 협약을 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선문대 학생들과 지속적 협동 작업을 위해 인공지능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네덜란드의 마인드어펙트사는 자율주행 교육용 플랫폼을 활용해 뇌파를 이용한 차량제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시된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은 기업들의 관심으로 첫 날 모두 판매가 됐다.

미국의 걷보트사에서 미국 내 판매권을 요청,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오토파이럿 팀의 기술은 프랑스의 드론 전문 업체로부터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제안을 받고 협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이경순 교수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창의적 교육을 한 결과 링크+사업단의 창업동아리 기술이 세계에서 인정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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