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교육연수원 진입로에 설치됐던 노후 통신 전주를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설 지점은 봉곡1리 마을 도로인 출구(가마봉길 일방도로) 방향으로, KT에서 1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철거공사가 진행됐다.

통신 전주는 연간 1만6000여 명의 연수생 및 마을 주민이 이용하는 좁은 일방 도로 바로 옆에 놓여 있어,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연수원과 반포면(면장 조중범) 봉곡리 마을의 오래된 불편사항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교육연수원, 반포면사무소, KT 충남본부 공주지점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으로 철거공사가 이뤄졌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이번 공사 완료로 차량 운행 시 안전성이 확보돼 연수생과 마을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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