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책 읽는 카페 조성 공모사업

▲커피 마시는 덕구 캐릭터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인문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책 읽는 카페 '덕구쌀롱'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덕구쌀롱'의 뜻은 대덕구의 '덕구'와 프랑스 문인들의 문학토론장소였던 '쌀롱(salon)'의 합성어로, 지역 내 친근한 동네 카페에서 책의 가치와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덕구쌀롱'으로 선정된 카페는 책 읽기 좋은 공간으로 꾸며지며,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인문독서공동체를 형성해 북콘서트, 저자초청강연, 독서탐방 등 각종 독서체험행사를 연다.

참여 가능 기관은 공고일 현재 대덕구에 소재를 둔 카페 사업장 및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1주일에 5일 이상 영업하는 곳, 10인 이상의 사람이 동시에 착석 가능한 공간을 갖춰야 한다. 

'덕구쌀롱'에 참여하고자 하는 카페는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대덕구 복합문화센터(☏042-608-6283)로 신청하면 된다.

김원규 복합문화센터장은 "책 읽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자발적 독서, 토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독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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