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64회, 1만163명 대관·이용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열린 도서관시설 나눔 서비스'가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1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서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이 서비스는 소규모 동아리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88개 동아리와 단체 등 모두 964회, 1만163명이 시설을 대관·이용했다.

이용 목적은 △소규모 동아리 △청년스터디 △어학·학습 △충북문화재단·병무청 지역 교육 △세미나 활동 등이 각각 진행됐다. 

도서관은 증가하는 지역민들의 소통과 문화공유, 학습 욕구에 비해 이를 뒷받침하는 장소가 부족한 실정을 감안하면 시설 나눔 서비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이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은 동아리실, 세미나실, 대강의실 등으로 대관은 매 분기별로 도서관 홈페이지와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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